[Vol.1] 출산 후 복직 대신 가죽공예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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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모모모라는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는 심지현, 박제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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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예 가운데 특별히 가죽공예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지현] 출산 후 자연스럽게 전 직장에 복귀를 못하게 되면서 좀 더 다양한 일들을 시도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생기다 보니, 처음에는 아기 신발을 가죽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 여기저기 체험을 해보다가, 생각보다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가죽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희] 사실 전 가죽에도 별로 관심 없었고, 평소에 물건을 험하게 쓰는 편이라 가죽제품은 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가죽공예를 배우게 됐고 생각보다 재미도 있고 잘 맞는 것 같아 친구와 함께 모모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 momomo는 어떤 브랜드 인가요?
모모모는 다양한 가죽 소품을 제작하는 가족 아이템 브랜드 입니다.
most modern mom의 약자로 가장 현명한 엄마들의 선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 가죽이 좀 특별해 보이는데, 어떤 가죽을 사용하시나요? 주로 이태리 베지터블 소가죽을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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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블 가죽 선호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왜 좋은 나무를 사용한 가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급스러워 진다고 하잖아요~
가죽도 똑같은 것 같아요.
좋은 가죽은 쓰면 쓸수록 특유의 빈티지한 멋이 살아나는데 베지터블 가죽은 특히나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활패턴, 습관에 따라 다르게 에이징되는 가죽이라 더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쓸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 ) -
다양한 공예 가운데 특별히 가죽공예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지현] 아무래도 가족 아이템이다 보니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얻어요.
아이들을 돌보거나 가족여행을 다니다 보면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제품을 만들 때 많이 반영하는 편이예요.
[제희] 친구가 아이디어가 참 많아요. 그림도 잘그리고 만들기도 잘해요.
이쁜카페나 소품이 있는곳도 많이 다니고, 전시회에 가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해요.
근데 사실 우리가 가지고 싶어서 만드는 제품도 많아요. ^^ - momomo 브랜드를 시작하시기 전엔 어떤일을 하셨나요? [제희] 영화제작 스텝 소품파트에서 일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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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 소품을 담당 하셨었나요?
[제희] 대표작으로는 퍼펙트게임,내 아내의 모든 것,부산행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했던 영화는 ‘신과함께’였어요~
1,2편을 동시에 제작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만큼 결과도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예요. - 신과함께 너무 재밌게 본 작품인데 ~ 너무 멋지세요~ [제희] 영화 소품을 담당하셨던 업무와 지금의 가죽공예는 비슷한듯 다른 매력을 가진 직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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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직업이 바뀐 뒤 일상도 많이 달라졌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어떠신가요?
맞아요 ~ 영화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정말 재밌게 일했지만 개인시간을 갖거나 가족행사, 경조사등을 챙기는게 좀 어려웠어요.
그리고 몇 개월씩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을 하다 보니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모모모를 시작하고 이런 부분이 많이 달라졌어요. -
친구끼리 동업이 쉽지 않다고 다들 생각 하는데 두분은 정말 사이가 좋아 보여요. 혹시 함께 일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세요? 함께라 더 좋은점도 괜찮아요.
[제희] 친구와 함께하는 동업에 대해 주변의 우려의 시선이 많았는데 저희는 함께 하면서 어려운 것 보다 좋은점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오래된 사이다 보니 각자 할 일을 정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뭐가 필요한지 알아 자연스럽게 업무 분담도 되고.. 무엇보다 친구와 함께 일하니 늘 재밌어요~
[지현] 서로 정말 다른점이 많은데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잘 맞는게 가끔 신기해요
오랜 시간 같이 지낸 친구라 그렇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서로가 서로를 많이 배려해주고 있구나 느껴요.

- 체력관리를 위해 하고 있는 운동이 있나요? 간단한 스트레칭 이라도 괜찮아요~ [제희] 많이 걸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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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 잔의 물을 마시나요?
[제희] 물을 많이 마셔야지 ~ 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는 날은 4~5잔 정도 마시지만 평상시에는 두 잔도 마시지 않는 것 같아요~ -
바쁜 일상에 쉬운일은 아니지만, 균형잡힌 식단으로 3끼 식사를 챙기시는지 궁금해요.
[지현] 3끼 식사는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일이 바쁘다 보면 사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이 많은데 그럴 땐 더 끼니 챙기기가 힘들더라고요. -
저희가 인터뷰 전 보내드린 '혜윰'은 경옥고 원료를 전통방식 그대로 더해 바쁜 일상에서도 쉽게 섭취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식품 이예요.
혹시 경옥고에 대해 들어 보신적이 있나요? [지현] 경옥고는 첫 아이 출산하고 나고 주위 분들이 체력 회복이랑 붓기 빼는데 좋다고 많이들 권해 주셔서 처음 접해 봤던 것 같아요. -
혜윰을 복용 하시면서 느꼈던 점을 솔직히 이야기해 주세요~ (맛 , 포장 등 전반적인 부분)
[지현] 아무래도 건강식품은 선물용으로 많이 사는 편인데 제품 포장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제희] 한약 냄새가 강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혜윰은 다른 브랜드 제품 맛보다 좀 순해서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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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요한 분들께 건강식품을 많이 선물 하는데, 제품을 고르는 기준은 어떤건가요?
[제희] 아무래도 선물할때는 포장을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좋은 성분이 들었다고 해도 직접 먹어보지 않고는 어떻게 좋은지 알 수 없잖아요~ - 평상시에 챙겨 드시는 건강 식품이 있으세요? [제희] 비타민이나 이것저것 챙겨 먹으려고는 하는데 꾸준하게 챙겨 먹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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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쉬운일은 아니지만, 균형잡힌 식단으로 3끼 식사를 챙기시는지 궁금해요.
[지현] 3끼 식사는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일이 바쁘다 보면 사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이 많은데 그럴 땐 더 끼니 챙기기가 힘들더라고요. -
지금의 대표님을 만들어준 습관은 무엇인가요?
[지현] 저는 늘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20대부터 늘 자취를 하며 지냈었는데 아무래도 모든걸 혼자 해결해야 하니, 시간에 대한 절실함이 컸던 것 같아요.
늘 무언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익숙했던 지라 결혼과 출산 후에도 새로운 일에 더 도전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게 모모모를 만든 원동력이 되어 준 것 같아요. -
'혜윰'의 모토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각인 만큼 혜윰을 접하는 분들이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닌, 건강을 위해 지켜져야 할 좋은 습관으로 혜윰을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좋은 건강습관을 나누고픈 분이 계신가요? [제희] 우선은 부모님이죠~ 저보다 늘 건강하셨으면 하니까요.
또 육아에 일에 집안일 까지 많이 지쳐있는 제 친구 지현이와 좋은 습관을 나누고 싶어요 : )
[지현] 저도 늘 함께 고생하는 제 친구와, 저희 가족들과 함께 좋은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1년후 바라는 모습 , 예를들어 건강이나 생활 혹은 지금 하고 계신 momomo가 어떤 브랜드로 성장 되길 바라는지, 다양하게 말씀해 주세요 1년 후에도 지금처럼 둘이 같이 momomo를 잘 지켜내고 있으면 좋겠어요.
그때쯤엔 작업실도 생겨서 지금보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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