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6] 성취감은 땀을 흘려야 만들어 질까? > H인터뷰 | 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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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6] 성취감은 땀을 흘려야 만들어 질까?

페이지 정보

본문

복싱코치 이종수복싱코치 이종수

혜윰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각' 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방법을 고민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건강한 생각을 [인터뷰]에 담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공감을 넘어 작은 변화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Editor : Moon  Year : 2022

구분선

3줄 요약3줄 요약

복싱도 서킷이라는 취미의 시작도 '대중적이지 않고 남들에게 있어 보이는 종목이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이번 인터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겠구나 짐작하게 해 줬어요.

비록 관장님의 카메라 울렁증으로 현장에서 들었던 좋은 생각의 대부분을 영상 대신에 글로 담아야 했지만, 복싱이라는 스포츠가 가진 진짜 매력을 알게 되고 노력이 따른 성취감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이었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걸 하며 노력을 즐기는 복싱코치 이종수 님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이종수님 이야기 이종수님 이야기

# 성취감을 나누는 복싱코치

복싱은 고1 때 취미로 시작했어요. 그때만 해도 이렇게 시합도 뛰고 체육관까지 운영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왜냐면 제가 복싱을 시작한 이유가 남들이 잘 안 하는 소이 비주류 운동이었기 때문이거든요.

큰 의미 없이 흔한 스포츠보다는 남들이 잘 안 하는 운동을 하면 내가 좀 더 있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지라 이렇게 오래 운동을 하고 있을 줄은 예상 못했던 것 같아요.

운동을 시작한 지 1년쯤 됐을 때 처음 시합을 나갔었는데 대회 전 과도한 연습량과 극한의 체중 조절을 처음 경험하면서 '정말 이번을 끝으로 복싱은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정도로 너무 힘든 시간이었는데 첫 시합에서 매달을 따고 많은 게 달라졌던 것 같아요.

그때 느꼈던 성취감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쳤어요.

처음으로 내가 무언가를 해냈다 라는 감정과 땀 흘린 만큼 대가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글이 아닌 몸으로 깨닫게 된 순간이었거든요.

'작은 일일지라도 성공이라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결국 큰 성공도 이룬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전 이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크고 작은 성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분명한 건 본인이 목표하는 일을 노력으로 이뤄 냈을 때 온전히 느껴지는 감정이 성취감이고 그것이 저마다의 성공이잖아요.

취미로 남길 수 있었지만, 복싱을 하며 제가 느끼는 이런 성취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어요.

#링 위에 인생 수업

복싱이 위험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어요.

단순하게 상대를 공격하고 때리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지만 복싱은 상대가 보이는 빈틈을 포착하고 짧은 순간 상황을 파악해 적재적소의 공격을 취해야 하는 판단력을 길러주는 스포츠예요.

정확한 한방을 날리기 위해선 상대의 공격을 참아내는 인내도 필요한데 흔히 말하는 맷집이 길러져야 돼요.

체육관에는 정통 복싱 과정도 있지만 요즘은 다이어트나 바디 프로필 목적의 일반 회원들과 어린이 회원들이 많아요. 특히 평일 오후 시간대엔 아이들이 많은데 복싱으로 기초 체력도 기를 수 있고 상호작용이 중요한 종목이다 보니 기본적인 인성 교육이나 사회성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내성적인 친구들은 혼자 거울을 보며 하는 쉐도우 복싱 연습을 유독 어려워해요. 여럿이 사용하는 체육관에서 쉐도우 복싱을 하는 걸 처음엔 많이 창피해하더라고요. 근데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이 훈련으로 어느새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을 받고 성격도 씩씩해지는 친구들이 많아요.

비단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복싱이라는 운동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내면을 단단하고 나답게 만들어 주는 그런 힘이 있는 스포츠라 생각해요.

# 하고 싶은걸 하며 즐기는 삶

요즘 주말엔 보통 영암이나 강원도에서 시간을 보내요.

제 취미가 서킷이거든요~ 서킷은 간단하지만 라이선스도 따야 하고 무엇보다 서울 근교에는 서킷장이 많지 않아 시간이 좀 들여야 하는 취미 생활이에요. 아 보험도 되지 않네요ㅎ

차를 워낙에 좋아하기도 했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차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게 자연스레 취미로 이어진 것 같아요.

성향상 역동적인걸 즐기기도 하고 레이싱으로 스피드를 즐기다 보면 짜릿함? 같은 감정이 느껴지는데 정말 스트레스 풀기에 이만한 취미가 없는 것 같아요.

제 인생 모토가 '후회 없는 삶을 살자' 거든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 보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 지금의 이종수를 만든 습관

질문을 받고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전 꾸준함 인 것 같아요.

복싱은 어떤 면에선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훈련을 해요.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동작도 매일 반복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 스피드나 정확도 면에서 눈에 띄게 좋아져 있죠.

이런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건 꾸준한 훈련이고 지금의 제가 복싱관 관장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도 다 이 꾸준함 덕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주어진 시간들을 즐기며 나다운 삶을 꾸준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고 싶어요.

마무리마무리


우리가 '불안감'을 느끼고 그 감정의 끝을 '불행'하다고 결론짓는 일은 대부분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나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감이라는 달콤함을 적립하는 경험이 필요해요.

요즘 전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오늘 꼭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일과 중 열심히 도장깨기를 하고 있어요. 처음엔 리스트의 절반도 못하는 날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제법 많은 일들을 해치우고 있어요.

하려던 일의 결과보다는 내가 하려던 목표치를 노력하며 이루고 있다는 점이 소소하지만 성취감으로 이어지더라고요.

나다운 삶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노력! 그 끝엔 자존감이라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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