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9] 보디빌더가 된 방사선사 > H인터뷰 | 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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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9] 보디빌더가 된 방사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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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황미나

혜윰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각' 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방법을 고민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건강한 생각을 [인터뷰]에 담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공감을 넘어 작은 변화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Editor : Moon  Year : 2022

구분선

3줄 요약3줄 요약

'제가 시간이 부족해서...'

계획한 일을 미처 해내지 못했을 때 입버릇처럼 워딩에 등장했던 그 말... '시간이 부족해서...'

전 실제로 늘 시간이 부족했고, 이 말을 변명으로 듣는 이들에게는 뭔지 모를 억울함도 느꼈었는데... 황미나님과의 인터뷰로 정말 나에게 시간이 부족했었나? 하는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계획한 일을 무리 없이 처리하기 위해 일상의 루틴을 만들고, 그 안에서 방사선사로, 운동 강사로, 엄마로, 그리고 나 자신으로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미나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황미나님 이야기황미나님 이야기

# 첫 번째 직업은 방사선사

검진센터에서 근무하며 오전에는 수검자를 검사하는 방사선사이자 오후에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운동 강사, 거기다 두 아들을 키우며 정신없이 살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방사선사의 역할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영상의학과 소속으로 MRI, CT, X-ray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해 검진을 오시는 분들의 병변을 찾아드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방사선사라는 본업은 제가 13년 전부터 해오던 일이에요. 조금 더 수검자 분들에게 신뢰도 높은 검사를 하기 위해 관련된 미국 자격증도 같이 취득을 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왔던 것 같아요.

방사선사를 하면서 제가 미국 자격증을 취득하고 국내 협회 산해에서 하는 자격증을 포함해 각 전공들 마다 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거든요.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현재는 협회에 임원이 되었고, 또 중앙 연수원에서 후임들을 위해 강사로도 출강을 하고 있어요.

어떤 직업이든 그 직업에 대해서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꽤나 긴 시간이고 그걸 또 꾸준하게 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그 꾸준함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 보디빌딩 하는 엄마

온전히 저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저는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처음엔 순수하게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했어요. 아들 둘을 키우며 일을 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우연히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헬스를 하다 보니 주변에서 대회를 나가보라고 권유를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생각보다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더라고요 : ) 경험 삼아 나가 본 피트니스 대회에서 덜컥 입상을 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 운동을 조금 더 면밀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을 하게 되었어요. 건강을 몸과 생활습관 그리고 저의 열정적인 마인드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트레이너 강사로도 함께 일을 하게 됐는데, 무언가를 하면 반드시 무언가가 벌어진다고 최근엔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운동강사로도 출연을 하고 있어요.

# 일단 행동하라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되도록이면 생각을 하지 말자 인데요 가끔씩 생각만 하다가 행동을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아무 생각하지 않고 일단 내 몸 가는 대로 움직이는 편이에요.

돌이켜보면 이혼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면서 삶의 변화가 시작된 거 같아요.

제가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가장 역할도 하고, 또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엄마 역할도 해야 하고, 직장생활에서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하는 직원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어떤 일이든 괜한 걱정이나 생각들로 지체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과거에 저는 조금 소심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에 어떤 일이 생기면 그 일이 왜 벌어졌을까 생각하고 또 그때 내가 다른 행동을 했으면 결과가 어땠을까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이 많았는데 막상 사는 게 급급 해지다 보니 다른 생각이 잘 안 들더라고요.

나는 내일 아침 당장 출근을 해야 되고, 두 아이를 키워야 되고, 그래서 뭔가를 생각하는 데에 시간을 쓰기보다는 일단 행동하고 움직이게 됐어요.

한 치 앞도 정말 알 수가 없는 게 인생이잖아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다 보면 거기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찾아와 줄거라 믿어요.

# 지금의 황미나을 만든 습관

저는 하루의 루틴을 정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서 루틴이 되고 하루 생활이 되고 이게 또 제 인생이 되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정해진 루틴 안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크게 변수가 없어서 계획했던 일을 다 소화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갑자기 멘털이 흔들리는 일이 생기더라도 이다음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걸 수습을 하고 다시 본래의 나로 돌아가 회복하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요.

정해진 루틴대로 생활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 저는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이거든요.

마무리마무리

어른이 되면 나에게 주어진 역할과 내가 정말 원하는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때론 방황의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고민이 만들어 내는 불안 대신에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기다 보면 뜻밖의 기회와 기분 좋은 결과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행동의 기반에 충동이 아닌 나만의 루틴이라는 단단한 틀이 놓여 있다면 나다움을 만들어 가는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거예요.

이게 생루습이 필요한 이유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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